11월 4일(월) <베드로후서 2장 10절~22절>

 

의의 도를 안 후에 받은

거룩한 명령을 저버리는 것보다

알지 못하는 것이 도리어 그들에게 나으니라

(베드로후서 2장 21절)

 

교회에 성자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성도가 다 성인(聖人)이 아닙니다.

믿음 안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닮으며

더 자라가야 합니다.

 

아직도 먼 성화의 길을 가야하는

교회의 구성원 중에 거짓 선생들이

독버섯처럼 스며들어 이단을 조장하고

악한 풍습을 퍼뜨립니다.

 

믿음에는 언제나 순탄한 길만 있지 않습니다.

예수를 믿기 시작하면서부터

실상은 온갖 핍박과 유혹이 더해집니다.

 

거짓을 퍼뜨리는 위장 성도와

온갖 유혹과 핍박이 더해지는 환경은

반석 위에 세운 믿음을 흔들고

무너뜨리려 합니다.

 

아무리 험한 일이 닥쳐도

이제 믿음을 버리면 안 됩니다.

예수님을 알고 믿은 후에

돌아가면 다시 돌아올 길이 없습니다.

 

인간에게 가장 비참한 것은

주님께로 돌아올 길을 잃은 것입니다.

살 길을 보고도 죽음으로 가면

살아날 길이 없습니다.

 

알면서 다시 돌아갈 수는 없습니다.

진리를 알고 거짓으로 돌아갈 수 없고

길을 알고 길 아닌 곳을 헤맬 수는 없습니다.

 

주님의 말씀 안에 깊이 뿌리내리고

악은 모양이라도 가까이 하지 않는

흔들림 없는 믿음의 길로 멈추지 말고 갑시다.

 

사랑합니다.

 

▲ 오늘의 1년 1독 : 요한복음 10~13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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