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4일(목) <여호수아 2:1~14절>

 

말하되 여호와께서 이 땅을

너희에게 주신 줄을 내가 아노라

우리가 너희를 심히 두려워하고

이 땅 주민들이 다 너희 앞에서 간담이 녹나니

(여호수아 2장 9절)

 

여호수아는 정탐꾼을 보내 여리고를 정탐하는데

하나님께서는 모든 것을 준비해 주셔서

전혀 처음 가는 적진에서

도움을 줄 사람을 만나게 하십니다.

 

라합은 기생이었습니다.

여리고 성문 곁에서 살면서

성을 드나드는 사람에게 술을 팔며

세상 돌아가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애굽에서 나올 때 홍해를 가르신 일

아모리 두 왕, 시혼과 옥이 전멸한 일을

소상히 알고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라합을 통하여

정탐꾼을 보호하시고,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듣게 하셔서

이스라엘 백성을 격려하셨습니다.

 

라합은 자신이 듣고 안 것을 따라

여리고가 함락될 때

자신의 가족을 지켜줄 것을 요청합니다.

 

알고 있으면 아는 만큼 행해야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의 소식을 듣고 알았을 때

라합은 어느 길이 살 길인지 분별하고

기회가 왔을 때 정탐꾼을 보호해주는 대신

가족의 살 길을 구했습니다.

 

말씀을 듣고 하나님 뜻을 알았으면

순종하며 행해야 합니다.

그래야 살 소망도 생기고,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생명을 구하는 것은 먼저 안 자의 책임입니다.

 

사랑합니다.

 

▲ 오늘의 1년 1독 : 사도행전 24~26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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