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1일(목) <여호수아 6:8~27절>

 

여호수아가 백성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너희는 외치지 말며

너희 음성을 들리게 하지 말며

너희 입에서 아무 말도 내지 말라

그리하다가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여

외치라 하는 날에 외칠지니라 하고

(여호수아 6장 10절)

 

여리고성이 무너졌습니다.

견고한 성, 굳게 닫힌 문이

하나님의 권능으로 무너져서

모두가 죽임을 당했습니다.

라합의 가족만 살았습니다.

 

성벽을 블도저로 민 것도 아닙니다.

돌멩이 하나 던지지 않았습니다.

 

엿새 동안은 하루 한 번씩

일곱째 날은 일곱 번

아무 말 없이 성을 돌기만 했습니다.

 

돌을 던지고 땅을 파는 건

사람의 방식입니다.

언약궤를 앞세우고 아무 말 없이

따르는 건 하나님 방식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일,

말씀대로 사는 일에는

말이 필요 없습니다.

 

내가 자꾸 떠들 일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하라고 하시는 대로

말씀을 따라 살기만 하면 됩니다.

 

하나님 주시려는 것을 받아 누리려면

다른 말이 필요 없습니다.

말없이 따르기만 하면 됩니다.

입을 꾹 다물고 하나님을 좇아 승리하기 원합니다.

 

사랑합니다.

 

▲ 오늘의 1년 1독 : 로마서 11~13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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