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6일(화) <여호수아 8:30~35절>

 

그 후에 여호수아가

율법책에 기록된 모든 것 대로

축복과 저주하는 율법의 모든 말씀을

낭독하였으니

(여호수아 8장 34절)

 

아이 성 함락 후에

이스라엘은 모세의 유언대로

에발 산에 다듬지 않은 새 돌로 제단을 쌓고

번제물과 화목제물을 드렸습니다.

 

율법을 돌에 기록하고

모든 사람이 모였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물론, 본토인과

심지어 이방인까지 모여 섰습니다.

 

그리고 율법을 하나도 빠짐없이

모든 사람들 앞에서 낭독하였습니다.

축복의 말이든, 저주의 말이든

하나님 말씀으로 들어야 할 말씀을

다 듣고 순종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성경책에 인쇄된 하나님 말씀은

두고 보라는 장식품이 아닙니다.

좋은 말씀만 골라서 읽는

축복의 부적이 아닙니다.

 

때로는 저주의 아픈 말씀도

겸손히 들어야 합니다.

하나도 빠짐없이 들어야만

온전한 뜻을 깨닫고 순종할 수 있습니다.

 

말씀은 선택 과목이 아닙니다.

내가 좋은 것만 택하는 것이 아닙니다.

상처받을까봐, 평안을 위해서라는 이유로

입에 단 말씀만 전하는 것은

하나님이 원하시는 방법이 아닙니다.

 

쓰거나 달거나 주시는 말씀 앞에서

겸손하고 순종할 때 말씀은

축복과 은혜의 통로가 될 것입니다.

 

사랑합니다.

 

▲ 오늘의 1년 1독 : 고린도전서 13~16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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