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2.07 21:24

대강절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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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강절에 대한 바른 이해 

  교회에서 지키는 절기에는 주현절(Epiphany),사순절(Lent),오순절(Pentecost),대강절(Advent) 등이 있으며,그 중 개신교회에서 가장 중요시되고 있는 절기는 대림절 또는 강림절로도 불리는 대강절입니다. 그런데 이 대강절에 대한 정확한 의미와 그에 따른 바른 이해에 대한 약간의 논란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성탄절을 4주간 앞두고 시작해서 지키는 '대강절'(待降節)은 문자적으로는 '그리스도의 오심을 기다리는 절기'라는 뜻인데,그 '오심'(降)이 무엇을 뜻하느냐에 따라 그 의미가 달라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 논란은 그리스도의 성탄 즉 첫 번째 오심(성육신)을 기다리는 절기냐,아니면 역사의 마지막에 오실 재림을 기다리는 마음으로 지키는 절기냐 하는 것입니다. 

오늘날 대다수의 교회에서는 첫 번째 의미 즉 예수께서 2천년 전에 이 땅에 나신,곧 성육신 임마누엘의 역사적 사실을 기념하고 축하하는 날로만 생각하고 지키는 것이 현실입니다. 예배에 관한 많은 책이 그렇게 쓰고 있고,많은 목회자들이 그렇게 설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기독교 역사상으로도 약 1천년 동안은 그러한 뜻으로만 지켜 왔습니다. 

그러나 그 후 12세기부터는 그것이 더 넓은 뜻으로 해석 적용되어 그리스도의 재림을 기다리는 절기로까지 의미가 확대된 것입니다. 즉 그리스도의 성탄으로 하나님의 구원 사역이 시작된 것과,앞으로 세상의 종말에 심판주로 재림하심을 기다리는 절기로 지키는 것입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의 의미가 부여된 것으로는 그리스도께서 지상 사역의 마지막에 제자들에게 약속하신 성령(보혜사)의 임재를 뜻하는 것이며 즉 성령이 그리스도인들의 마음속에 은혜로 임재하는 것을 말합니다. 

따라서 이러한 의미로까지 확대하면,대강절은 과거의 역사로는 그리스도의 탄생(성육신)으로 오셨음을,미래의 사실로는 그리스도의 재림으로 오실 것을,현재의 사실로는 오순절에 강림하신 성령이 그리스도인들의 마음속에 계속적으로 임재하시는 것을 다 포괄하는 것이 되기도 합니다. 이 대강절은 성탄절과 그 시기를 같이하는 것이,마치 부활절을 전후하여 사순절과 오순절이 있는 것처럼,성탄절의 의미를 더 깊게 해 주는 절기인 점에서 유사점을 가집니다. 

*2013년의 대강절은
12월 1일 부터 12월 22일 까지 4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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