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1일(수) <여호수아 18:1~10절>

 

그 땅을 일곱 부분으로 그려서

이 곳 내게로 가져오라

그러면 내가 여기서 너희를 위하여

우리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제비를 뽑으리라

(여호수아 18장 6절)

 

회막을 세운 실로에서

여호수아는 아직 땅을 분배받지 못한

일곱 지파를 위해 땅을 돌아보고 나눈 뒤

하나님 앞에서 제비 뽑아 분배합니다.

 

하나님께서 임재하시는 상징인

회막을 세우고 하나님 앞에서

기업의 분배를 받지 못한 자들의 장래를

하나님의 뜻에 맡깁니다.

 

가나안 정복은 사람의 힘이 아니라

전적으로 하나님의 뜻 아래서

이루어진 역사입니다.

 

정복되지 않은 땅을 함께 정탐하여

일곱 구역으로 나누고

그 일곱을 하나님 앞에서

제비를 뽑아 분배합니다.

 

땅을 살피고 구역을 나누고

제비 뽑아 분배하는 일이

모두에게 투명하게 공개되었을 뿐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시행되었습니다.

 

무슨 일이든 아는 사람끼리만

슬그머니 하다보면 사고 나기 쉽습니다.

혹 사람들 사이에 알리지 말아야 할 일이라도

하나님은 아셔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행하는 일이 정직한 일입니다.

 

하나님 일은 끼리끼리 몰래 할 게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열린 마음,

평안과 담대한 믿음으로 해야 합니다.

 

사랑합니다.

 

▲ 오늘의 1년 1독 : 디모데후서 1~4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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