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2.10 22:49
12월 11일(수) <여호수아 18:1~10절>
그 땅을 일곱 부분으로 그려서
이 곳 내게로 가져오라
그러면 내가 여기서 너희를 위하여
우리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제비를 뽑으리라
(여호수아 18장 6절)
회막을 세운 실로에서
여호수아는 아직 땅을 분배받지 못한
일곱 지파를 위해 땅을 돌아보고 나눈 뒤
하나님 앞에서 제비 뽑아 분배합니다.
하나님께서 임재하시는 상징인
회막을 세우고 하나님 앞에서
기업의 분배를 받지 못한 자들의 장래를
하나님의 뜻에 맡깁니다.
가나안 정복은 사람의 힘이 아니라
전적으로 하나님의 뜻 아래서
이루어진 역사입니다.
정복되지 않은 땅을 함께 정탐하여
일곱 구역으로 나누고
그 일곱을 하나님 앞에서
제비를 뽑아 분배합니다.
땅을 살피고 구역을 나누고
제비 뽑아 분배하는 일이
모두에게 투명하게 공개되었을 뿐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시행되었습니다.
무슨 일이든 아는 사람끼리만
슬그머니 하다보면 사고 나기 쉽습니다.
혹 사람들 사이에 알리지 말아야 할 일이라도
하나님은 아셔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행하는 일이 정직한 일입니다.
하나님 일은 끼리끼리 몰래 할 게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열린 마음,
평안과 담대한 믿음으로 해야 합니다.
사랑합니다.
▲ 오늘의 1년 1독 : 디모데후서 1~4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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