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8일(수) <여호수아 22:1~20절>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과 므낫세 반 지파가

가나안 땅 실로에서 이스라엘 자손을 떠나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받은 땅

곧 그들의 소유지 길르앗으로 가니라

(여호수아 22장 9절)

 

요단 동편을 먼저 차지하고

다른 지파들의 전쟁을 돕기 위해 강을 건너

앞장섰던 지파들, 르우벤, 갓, 므낫세 반 지파가

땅의 분배가 다 끝난 다음 돌아갑니다.

 

여호수아의 축복과 칭찬에

전리품을 가득 안고 고향으로 돌아갑니다.

 

하나님 일에 앞장서서 동족들의 든든한 원군이 되었던

두 지파 반은 온 마음으로 하나님을 섬길 것을 당부하는

여호수아의 격려를 뒤로 하고 요단 동편,

가족들이 기다리는 자신들의 땅으로 돌아갔습니다.

 

세상의 모든 일에는 끝이 있습니다.

하나님 나라 외에 영원한 것은 없습니다.

 

지금 좀 힘들어도 그 힘든 일도 끝납니다.

지금 좀 좋다고 영원하지 않습니다.

 

하나님 만드신 세상에는 굴곡이 있습니다.

높은 산이 있고, 깊은 계곡이 있습니다.

인생에도 굴곡이 있습니다.

고난의 때도 있고 평안의 때도 있습니다.

 

하나님의 일을 하다보면 힘들어도

큰 상급 아래 평안을 누릴 날도 옵니다.

 

큰 일을 감당하고 축복과 상급을 가득 안고

고향으로 돌아간 두 지파 반처럼

우리도 그렇게 돌아가 안식할 날이 올 것입니다.

 

그 날이 올 때까지 정진합시다.

 

사랑합니다.

 

▲ 오늘의 1년 1독 : 히브리서 12~13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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