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3일(월) <사무엘하 7장 8-17절, 누가복음 1장 26-33절>

 

천사가 이르되 마리아여 무서워하지 말라

네가 하나님께 은혜를 입었느니라

(누가복음 1장 30절)

 

하나님께서는 다윗에게

후대에서 메시야가 태어나

하나님 나라를 견고히 할

언약을 맺으셨습니다.

 

그리고 정혼한 처녀인 마리아를 통해

예수 탄생을 이루시므로

다윗 가문의 후손인 요셉으로 이어지는

언약을 지키십니다.

 

마리아는 갈릴리 나사렛의

평범한 처녀였습니다.

자격으로 따지자면, 학벌이나

가문이나, 소유가 이름을 떨칠 만큼

뛰어난 집안 출신도 아닌 듯합니다.

 

당시 그래도 제법 교양 있는

양가집 규수들도 있었을 터인데

마리아가 그렇데 돋보이는

처녀는 아니었다고 보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리아는

하나님의 은혜로 예수의 어머니가 됩니다.

하나님의 권능으로 임신하여

처녀가 아이를 낳는 기적을 보게 됩니다.

오직 은혜로 하나님의 택함을 받았습니다.

 

우리도 아무 자격이 없는데

구원의 은혜를 받았습니다.

특별한 준비를 한 것도 아닌데

하나님의 도구로 쓰임을 받기도 합니다.

 

하나님이 쓰겠다고 하십니까?

큰 은혜를 받은 증거입니다.

하나님의 은혜에는 자격조건이 없습니다.

그 무조건적 은혜와 사랑에

순종과 믿음으로 답할 때 아닐까요?

 

사랑합니다.

 

▲ 오늘의 1년 1독 : 요한이서, 요한삼서, 유다서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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