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1.12 19:45
1월 13일(월) <창세기 8장 1~22절>
노아가 여호와께 제단을 쌓고
모든 정결한 짐승과 모든 정결한 새 중에서
제물을 취하여 번제로 제단에 드렸더니
(창세기 8장 20절)
하나님께서는 방주에 있는
노아와 모든 동물을 기억하셔서
약 1년의 방주 생활을 끝내게 하십니다.
노아는 57일을 더 방주에 머문 후에
하나님이 나가라고 하실 때까지 기다렸습니다.
120년간 묵묵히 방주를 짓고
들어가라 하실 때 들어가고 나가라 하실 때 나갑니다.
까마귀와 비둘기를 통해 땅을 점검하며 준비하다
하나님께서 나가라 하셔서 나온 후에
노아는 제일 먼저 제단을 쌓고
정결한 짐승을 골라 번제를 드렸습니다.
지으라면 짓고, 들어가라면 들어가고
거두라며 거두고 나가라면 나가서
그 놀랍고 두려운 대홍수의 끝에
노아가 가장 먼저 한 일은 예배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쓰시는 사람은 다릅니다.
말씀을 따라 순종하며 기다릴 줄 알고
믿음을 따라 하나님을 먼저 생각하며
예배를 드리는 한 사람으로 인해
온 인류가, 하나님의 창조 사역이 보존됩니다.
하나님이 노아를 택하신 것은
정말 완벽한 일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오늘 나를 택하신 것도 그런가요?
생각해보니까 노아는 그럴 만한데
우리는 어떨까요?
우리도 하나님의 택함과 도구됨을 감당할 수 있나요?
우리도 하나님께서 택하실 만하면 좋겠습니다.
우리도 그럴 만하면 좋겠습니다.
사랑합니다.
▲ 오늘의 1년 1독 : 창세기 41~45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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