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2.12 22:18
2월 13일(목) <마태복음 10장 34절~42>
또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지 않는 자도
내게 합당하지 아니하니라
(마태복음 10장 38절)
사랑은 희생의 다른 이름입니다.
사랑하는 이를 위해서
자신의 모든 것을 내려놓는 희생이
사랑을 빛나게 합니다.
희생이 없는 사랑은
말로만 하는 공허한 사랑입니다.
목숨까지 내준 희생이 예수님의 사랑입니다.
예수님을 믿고 구원의 은혜를 누리며
우리는 예수 사랑에 대한
고백을 입에 달고 삽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사랑하는 일은
사실은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 사랑에도 희생이 요구됩니다.
자기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르는 것은
말씀대로, 말씀을 좇아 사는 일입니다.
주님을 사랑한다면
주님 말씀대로 살아야 합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오직 입으로만 사랑을 되뇐다고
그 사랑이 인정받는 게 아닙니다.
때로는 목숨을 내놓고
때로는 보잘 것 없어 보이는 사람에게
물 한 그릇이라도 대접하면서
예수님 사랑이 자라가는 것입니다.
가족 사랑도 소중하지만
그보다 주님을 향한 사랑이
더 크고 확실해야 합니다.
사랑은 희생의 다른 말이기 때문입니다.
사랑합니다.
▲ 오늘의 1년 1독 : 민수기 24~27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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