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2.28 20:43
3월 1일(금) <마태복음 14장 22~36절>
오라 하시니 베드로가 배에서 내려
물 위로 걸어서 예수께로 가되
(마태복음 14장 29절)
예수님이 호수를 건너가라고 하셔서
건너가는 길에 고난이 왔습니다.
어부출신이 많은 예수님의 제자들도
깊은 새벽에 큰 파도와 거친 바람으로
심한 곤경에 처했습니다.
호수를 걸어서 건너오신 주님으로
잠시 두려움이 더했지만
이내 제자들은 주님의 도움으로
안정을 찾고 바람은 잔잔해졌습니다.
베드로는 그 와중에
물 위를 걸어서 오신 주님을 보고
자신도 물 위를 걷게 해달라고 청하여
주님의 말씀대로 물 위를 걸었습니다.
물론, 몇 걸음 걷고는
파도와 바람에 겁이나 물에 빠져서
주님이 건져주시고 의심했다고 책망도 들었습니다.
하지만 베드로는 물 위를 걸었습니다.
역사적으로 누가 눈속임 없이
자연을 거슬러 물 위를 걸어갔습니까?
주님을 믿는 믿음에는 제한이 없습니다.
주님의 말씀이 있으시면
물 위를 걷겠다는 믿음이
베드로에게는 있었고 걸었습니다.
찾아오시고 건져주시는 주님 앞에서
오늘 물 위를 걸어야 할 믿음이 필요하다면
우리는 믿음대로 행할 수 있을까요?
말씀을 좇아 물 위를 걸은 베드로를 보면서
말씀을 따라 오늘 내가 보일 믿음은 무엇일까요?
사랑합니다.
▲ 오늘의 1년 1독 : 여호수아 8~10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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