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3.03 21:47
3월 4일(화) <마태복음 15장 29~39절 >
예수께서 제자들을 불러 이르시되
내가 무리를 불쌍히 여기노라
그들이 나와 함께 있은 지 이미 사흘이매
먹을 것이 없도다
길에서 기진할까 하여 굶겨 보내지 못하겠노라
(마태복음 15장 33절)
예수님은 배고프고 아프고 슬픈 모든 것
기쁘고 감사하고 여유 있는 모든 것을
인간의 몸으로 이 땅에 오셔서
몸소 겪으셨습니다.
예수님도 열병을 앓았을지 모릅니다.
예수님의 가정 형편도 넉넉지 않았을 것입니다.
풍족하게 먹지 못했을지 모릅니다.
그 예수님께서 사흘을 따라 다니며
병 고침을 받고 말씀을 듣던 무리들이
배고파 쓰러질까봐 염려하셨습니다.
저들을 보낼 수 없어 먹을 것을 찾으시고
제자들에게 있는 것으로 풍성히 먹이셨습니다.
오병이어의 기적이 있었듯이
또 떡 일곱 개와 물고기 두어 마리의
놀라운 기적이 일어나서
여자와 아이들 외에 사천 명이 먹고 남았습니다.
예수님의 사랑과 긍휼은
불쌍히 여기는 마음에서 시작하여
다 배불리 먹고도 넉넉하게 남는
넉넉히 먹이는 기적의 열매를 맺었습니다.
마음이 있으면 됩니다.
긍휼과 사랑의 마음이 있으면
채우시고 베푸시는 분은 주님이십니다.
가난한 이웃을 향한 마음만 있으면
인도하시는 주님의 능력을 만날 수 있습니다.
사랑합니다.
▲ 오늘의 1년 1독 : 여호수아 18~21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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