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3.12 22:40
3월 13일(목) <마태복음 19장 1~12절 >
예수께서 이르시되
모세가 너희 마음의 완악함 때문에
아내 버림을 허락하였거니와
본래는 그렇지 아니하니라
(마태복음 19장 8절)
바리새인들은 이혼에 대해
모세의 율법은 ‘하라’는 것인데
예수님의 견해는 무엇인지 물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창조의 원리를 설명하십니다.
세상이 악하고 너희 마음이 완악해서
더 큰 고통과 더 악한 상황을 면하기 위해
율법에 이혼이 허락되었지만
창조의 질서에는 이혼이 없다는 것입니다.
죄짓기 전 인간은 둘이 한 몸이 되어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며
영원히 살도록 짝지어졌습니다.
죄가 들어온 이후에 인간은
수많은 음행 가운데 배우자를 고통스럽게 하고
가정을 파괴하며 창조의 질서를 어지럽혀
경건하고 거룩한 하나님의 뜻에서
너무 멀어지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안 그랬는데
세상이, 사람들이 악해지면서
바리새인들의 율법이 생겼습니다.
주님은 태초, 본래 창조의 의도를
회복하기 위해 이 땅에 오셨습니다.
처음에는 안 그랬는데
지금 바뀐 것 가운데 본래의 모습을 찾아가면서
에덴을 회복하고 창조의 질서를 되찾고
하나님 앞에서 온전함을 누리게 되기 원합니다.
사람의 힘으로 타락한 세상을 어쩌지 못해도
처음에는 안 그랬던 걸 기억하며 살기 원합니다.
사랑합니다.
▲ 오늘의 1년 1독 : 룻기 1~4장
▲ 사순절 신약성경통독 : (8일차) 마가복음 12~16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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