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3.16 22:03
3월 17일(월) <마태복음 20장 17~28절 >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마태복음 20장 28절)
십자가를 향해 가시는 예수님께
야고보와 요한의 어머니가
치맛바람 일으키는 학부모처럼
자식들의 출세를 요청합니다.
주님은 고난을 말씀하시고
제자는 영광을 생각합니다.
다른 제자들이 두 형제에 대해
분하게 생각할 때
주님은 섬기는 자의 도리를 말씀하십니다.
섬기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예수님께서 섬기러 오셨다니까
누구나 다 할 수 있다고 여깁니다.
남들보다 크려면 남을 섬겨라.
리더가 되려면 종이 되어야 한다.
그리고 남의 목숨을 구하려고
내 목숨도 내어줄 수 있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높은 자리나 명성은 좋은 것입니다.
하지만 신앙의 절대적 가치는 아닙니다.
높아지려면 낮아져야 하는
주님이 몸소 가르치신 일들은
노력하고 애써야 하는 일들입니다.
왕의 자리를 버리고 거지같은 죄인 속에서
그들의 발을 씻기고 상처를 만져주고
심지어 대신 죽어주기까지 하는
예수님의 섬김은 말처럼 쉽지 않습니다.
말처럼 쉽지 않고 말만으로 되지 않는
바른 섬김의 길은
예수님께서 먼저 가신 길입니다.
사랑합니다.
▲ 오늘의 1년 1독 : 사무엘 11~13장
▲ 사순절 신약성경통독 : (11일차) 누가복음 13~18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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