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3.19 22:41
3월 20일(목) <마태복음 21장 12~22절 >
너희가 기도할 때에
무엇이든지 믿고 구하는 것은
다 받으리라 하시니라
(마태복음 21장 22절)
예수님께서 베다니에서 성전에 드나드시다가
무화과나무에서 열매를 얻지 못할 때
영원토록 열매를 맺지 못하리라는 말씀으로
나무가 마르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이 나무가 마른 사건을 보며 제자들이 놀라자
믿음만 있으면 산이 바다로 옮겨지라 해도
그렇게 될 것이라며
믿고 구하는 모든 것을
다 받으리라고 약속하십니다.
무엇이든지 믿고 기도하며 구하면
다 받으리라고 하셨는데
사실은 아무리 간절히 기도해도
늘 받지 못하는 일이 많습니다.
믿음의 다른 말은 신실함입니다.
신실함으로 구하는 것은
주님의 뜻에 맞게 구하는 것입니다.
신실한 믿음은 허황된 것을 구하지 않습니다.
신실함은 하나님 나라를 구합니다.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고
그 위에 더하실 하나님의 은혜를 기다립니다.
믿고 구하는 것은 다 받으리라고
주님이 약속하셨는데
이루어지지 않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우리는 왜 안 됩니까?
우리가 믿음으로 구하는 것은
신실함이 아니라 내 욕망에 기인한 것은 아닌지
하나님이 원하는 것이 아니라
내 이름을 위하여, 나의 일을 위한 것은 아닌지
오늘 우리가 구하는 속셈을 돌아보기 원합니다.
사랑합니다.
▲ 오늘의 1년 1독 : 사무엘 21~23장
▲ 사순절 신약성경통독 : (14일차) 요한복음 7~11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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