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0일(목) <마태복음 26장 26~35절 >

 

베드로가 이르되

내가 주와 함께 죽을지언정

주를 부인하지 않겠나이다 하고

모든 제자도 그와 같이 말하니라

(마태복음 26장 35절)

 

성만찬까지 마치신 후에

주님은 기도하시러 감람산에 가시며

제자들에게 그 밤에 다 흩어져서

주님을 버릴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베드로는 늘 용감합니다.

앞장서서 결코 주님을 버리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합니다.

 

주님께서는 그러는 베드로에게

닭 울기 전에 세 번 부인하리라 하시고

베드로는 다시 한 번

죽음을 걸고 배신하지 않을 것을

맹세하고 다른 제자들도 그럽니다.

 

우리도 은혜 충만할 때는

오직 주님만 사랑한다고

내겐 주님 밖에 없다고

주님을 위해서라면 목숨도 드리마고

그렇게 약속합니다.

 

하지만 낯선 사람 앞에서는

식사기도도 제대로 못합니다.

사람이 더 어려워서

주님을 잠시 밀쳐두곤 합니다.

 

부인하고 배반하는 것은

특별한 것이 아닙니다.

그냥 살면서 주님과 동행하지 않으면

언제든 나타날 수 있는 일입니다.

 

우리도 절대로 주님 떠나지 않겠다고

말은 다 그렇게 합니다.

삶이 달라서 문제입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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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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