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2일(토) <마태복음 26장 47~56절 >

 

내가 만일 그렇게 하면

이런 일이 있으리라 한 성경이

어떻게 이루어지겠느냐 하시더라

(마태복음 26장 54절)

 

하나님께서는 무엇이든 하시지만

할 수 있는 한 사람이 하시길 바라십니다.

 

하나님께 순종하는

사람을 통해서, 사람의 손으로

하나님의 일을 이루기 원하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체포되시는 과정에서조차

그 모든 일의 주관자가 되십니다.

그러나 온 세상의 주관자이신

예수님께서는 당신 뜻대로 하지 않고

하나님 아버지의 뜻이 이루어지도록

순종의 길을 가십니다.

 

힘으로 인간을 구원할 수 없고

오직 하나님의 뜻 안에서 드리는

목숨을 내놓은 헌신으로만

죄인을 구할 수 있음을 아시기에

낮아져 말씀에 순종하십니다.

 

우리는 큰 것으로, 많은 것으로

번듯한 것으로, 힘으로

교회를 세워야 한다고 믿습니다.

 

주님은 버리고 낮아지고 찢겨지고

가난해지고 능력 없음으로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진다고 하십니다.

 

이 땅에 오신 목적을 아시고

그 뜻을 이루기 위해

스스로 잡히고 못 박히는 길로

주님은 담대히 가십니다.

 

말씀이 이땅에서 이루어지는

유일한 길은 순종뿐입니다.

 

사랑합니다.

 

▲ 오늘의 1년 1독 : 사무엘하 열왕기하 14~17장

▲ 사순절 신약성경통독 : (34일차) 히브리서 1~7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

방문을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