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5.13 21:24
5월 14일(수) <로마서 7장 14~25절>
그러므로 내가 한 법을 깨달았노니
곧 선을 행하기 원하는 나에게
악이 함께 있는 것이로다
(로마서 7장 21절)
율법으로 죄를 깨닫지만
율법으로 죄성을 치유하지 못합니다.
거듭난 성도라 할지라도
육신을 입고 있는 한
죄를 이기기는 힘에 부칩니다.
그러다보니까 때로는 시간이 지난 후
생각해보면 참 한심하고
창피해서 죽고 싶은 일도 많습니다.
얼떨결에 무슨 짓인가 해놓고
정신 차리고 보니 도대체 뭔 일인가 싶고
이건 내가 한 일이 아니다
소리 지르고 싶은 일들도 생깁니다.
숱한 믿음의 거장들도 넘어지고 쓰러졌습니다.
죄 때문에, 내 안에 숨은 죄 때문에
변명의 여지없이 무너지곤 합니다.
바울도 탄식합니다.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도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24절)
끝까지 긴장해야 합니다.
오직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만
하나님께 감사를 돌릴 수 있는
우리는 아직도 죄 덩어리입니다.
정말 어쩔 수 없었노라고 변명하면서
여전히 떠나지 않고 호시탐탐
사로잡는 죄의 법을 탓하기 전에
말씀을 붙들고 성령에 의지하여
탄식이 감사로 변하기를 간절히,
간절히 소망합니다.
사랑합니다.
▲ 오늘의 1년 1독 : 욥기 1~3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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