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5.19 21:30
5월 20일(화) <로마서 9장 30절~ 10장 4절>
내가 증언하노니
그들이 하나님께 열심히 있으나
올바른 지식을 따른 것이 아니니라
(로마서 10장 2절)
기도를 많이 한다고
말씀을 많이 묵상한다고
교회 생활을 열심히 한다고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다고
다 된 게 아닙니다.
교회에서 진심을 다해 봉사하고
교회를 세우고 지키는 일에
목숨을 걸다시피 해도
하나님의 뜻하심과 다를 수 있습니다.
말씀을 그 누구보다도 열심히 읽고
해석을 아전인수 격으로 하면
차라리 모르느니만 못합니다.
낙타무릎이 될 정도로 기도를 오래 해도
무엇을 어떻게 기도했는지가 중요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바르게 아는 것입니다.
엉터리로 배우고 자기 의를 세우고
얄팍한 세상 방식으로 생각하면
열성은 있는지 모르지만 옳은 것은 아닙니다.
그 열심이 자기를 삼킬 수도 있습니다.
바울이 다 경험한 일입니다.
하나님의 뜻과 하나님의 방식을
깊이깊이 알기 원합니다.
하나님을 아는 지식은
그렇게 만만한 게 아닙니다.
하나님의 지식을 따르지 않아서
속된 말로 무식해서 망하는 일이 없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사랑합니다.
▲ 오늘의 1년 1독 : 욥기 21~24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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