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9.13 16:34
9월 13일(금) <디도서 1장 1~9절>
같은 믿음을 따라 나의 참 아들 된
디도에게 편지하노니
하나님 아버지와 그리스도 예수 우리 구주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네게 있을지어다
(디도서 1장 4절)
디도는 할례 받지 않은 이방인 기독교도였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디도를 믿음 안에서
형제로, 동역자로, 참 아들로 여겨
중요하고 어려운 일들을 맡깁니다.
그레데는 믿음의 본을 찾을 수 없는
황량하고 영적으로 험한 곳이었지만
그곳의 교회들을 조직하고 세우는 일에
사도 바울의 대리자로 디도를 세웠습니다.
장로와 감독을 세울 때 자격을 가르치며
각 성에 장로들을 세우고 교회를 조직하게 합니다.
바울이 사람을 세울 때 본 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믿음이었습니다.
이단사설이 횡행하던 시절에
오직 하나님의 말씀과 그리스도의 가르침과
사도의 인도함을 받으면서
믿음에 선 사람이 바울의 동역자였습니다.
디도는 일을 맡길 만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같은 믿음으로 하나님 앞에 신실했습니다.
동역자를 찾으십니까? 기준이 뭡니까?
외모나 세상적인 실력이나 재물이 기준입니까?
새로 온 사람을 세워 교만하게 하고
믿음이 다른 사람을 세워 혼탁하게 하고
재물을 보고 세워 세속화 하고
목소리 큰 사람을 세워 덕을 깎아 먹는 일은
오늘날 교회에 흔한 일입니다.
이제 사람을 세울 때, 일을 위임할 때
오직 하나, 예수 안에서 같은 믿음을 보아야 합니다.
사랑합니다.
▲ 오늘의 1년 1독 : 에스겔 29~32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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