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9일(수) <욥기 1장 1~12절>

그들이 차례대로 잔치를 끝내면 
욥이 그들을 불러다가 성결하게 하되 
아침에 일어나서 그들의 명수대로 번제를 드렸으니 
이는 욥이 말하기를 혹시 내 아들들이 죄를 범하여 
마음으로 하나님을 욕되게 하였을까 함이라
(욥기 1장 5절)

하나님께서 사탄에게도 자랑하고 싶었던 사람,
온전하고 정직하다고 성경이 쓴 사람,
욥은 그런 사람이었습니다.

소유물이 많고, 자식들 간에 우애가 깊고
자식 교육을 엄하고 경건하게 하여
하나님에 대한 믿음의 본을 보였습니다.

온전하고 정직하며 하나님을 경외해서
하나님께서도 자랑이 그치질 않으셨습니다.
오죽하면 사탄에게까지 자랑을 하셨을까요.

사탄은 하나님께서 복을 거두면 
욥이 틀림없이 하나님을 욕할 것이라고
슬그머니 고소를 합니다.

사탄의 시험 종용에 선뜻 하나님이 임하신 것은
그만큼 자신이 있으셨기 때문입니다.

욥은 하나님께서 믿어준 사람이었습니다.
이 세상 피조물 가운데
그토록 하나님께서 든든하게 여기신
사람이 또 있을까 싶습니다.

오늘 하나님께서는 우리도 그렇게 보실까요?
우리를 두고도 그렇게 자신만만하게
누구든 붙들고 자랑하고 싶어 하실까요?

우리도 그렇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욥을 믿어주시고 자랑하시는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랑도 누구든지 붙들고 
넘치게 하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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