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2일(화) <욥기 28장 1절~28절>

그러나 지혜는 어디서 얻으며 
명철이 있는 곳은 어디인고
그 길을 사람이 알지 못하나니 
사람 사는 땅에서는 찾을 수 없구나
(욥기 28장 12, 13절)

자신의 한계를 아는 사람은
정직하고 겸손합니다.
세상 모든 것을 다 아는 사람도 없고
지혜의 한계가 없는 사람도 없습니다.
하나님 한 분께만 
진정한 명철과 온전한 지혜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깊은 곳에 두신 보물을
사람들이 찾아내어 쓰는 능력이 있지만
거기까지가 끝입니다.
하나님의 지혜와 명철을 좇을 수 없어
전지전능하신 능력에 기댈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도 수많은 사람들이
각기 다 자기 잘난 맛에 산다고
스스로 지혜롭게 여기고
고개를 빳빳이 세우고
교만의 배를 내밀고 살아갑니다.

많이 배운 것은 좋은 일입니다.
많이 아는 것이 나쁠 것은 없습니다.
하지만 지혜는 지식에서 나오지 않습니다.
지식은 공부하고 연구하면 쌓이지만
참된 지혜는 겸손할 때 채워집니다.

좀 안다고 으스댈 것 없습니다.
좀 가졌다고 뻐길 것 없습니다.
하나님 앞에 서면 다 고만고만합니다.

오히려 하나님의 성품을 닮고
예수님의 마음을 품고
그분의 지혜와 명철을 따르며
스스로 겸손한 사람이
진짜 지혜로운 사람입니다.

사랑합니다.

▲ 오늘의 1년 1독 : 이사야 50~52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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