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6일(토) <욥기 31장 1절~23절>

만일 남종이나 여종이 나와 더불어 쟁론할 때에 
내가 그의 권리를 저버렸다면
하나님이 일어나실 때에 내가 어떻게 하겠느냐 
하나님이 심판하실 때에 내가 무엇이라 대답하겠느냐
(욥기 31장 13, 14절)

하나님께서는 여자와 남자를 구분하셨지
차별하지 않으셨습니다.

세상 모든 사람들은 구별될 수 있습니다.
상전과 종이 구별되고
백인과 흑인이 구별됩니다.
부자와 가난한 사람이 구별됩니다.

하지만 사람은 신분으로 차별받지 말아야 합니다.
인종으로 차별하는 것은 죄입니다.
빈부의 차이로 차별받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 아닙니다.

세상 모든 일에 차별을 두는 건
하나님 앞에서 바르지 않은 것입니다.
욥은 남종이나 여종과 쟁론할 때
(종과 쟁론한다는 자체가 파격적이었지만)
결코 그들의 권리를 무시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상전이나 종이나 다 같이
사람으로 지으시고 귀하게 여기심을 알았습니다.

사회적으로 약한 자들에 대한 배려는
하나님께서 만드신 사람들과
하나님께 대한 예의입니다.

욥은 마음으로 짓는 죄도 멀리 했고
가난하고 굶주린 자들도 외면하지 않았고
사람을 지위로 차별하지도 않았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욥처럼만 살면
세상이 온통 하나님 나라가 될 것입니다.
하나님 무서운 줄도 좀 알고
사람들도 존중하면서 살다보면
화평은 저절로 이 세상에 들어올 것입니다.

사랑합니다.

▲ 오늘의 1년 1독 : 이사야 63~66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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