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8/28, 말도 못 꺼낼 일

2014.08.27 23:53

admin 조회 수:1435

8월 28일(목) <욥기 38장 39절~ 39장 30절>

말의 힘을 네가 주었느냐 
그 목에 흩날리는 갈기를 네가 입혔느냐
(욥기 39장 19절>

사람들이 타고 다니는 차의 힘을 표현하는 단위에 
마력(馬力)이 있습니다. horse power입니다.

200마력이면 200마리의 말이 끄는 힘으로
달리는 능력을 갖추었다고 합니다.
말의 힘을 어떻게 수치화 했는지 모르지만
말에게 그런 힘이 있습니다.
달리는 힘, 전쟁터를 누비는 힘이 있었습니다.

사람들은 그 힘이 어떻게 주어지며
어디서 그런 힘이 나는지에 대해
알지도 못하고 관심도 없습니다.
말은 태어나면서부터 말의 모습이고
그 힘은 자라면서 갖추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동물에 대해 뭘 알고
동물에 대해 뭘 할 수 있느냐고 물으십니다.

사자의 배를 채워줄 수 있는지
산염소와 암사슴의 출산에 관해
들나귀와 들소의 자유에 관해
타조와 말의 힘세고 빠름과
매와 독수리의 자유함에 관해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지식과 능력을 물으십니다.

만드신 분만 아십니다.
말의 갈기는 인간이 붙여준 게 아닙니다.
말에게 힘을 주시고 갈기를 붙여 준 것은
창조주께서 하신 일입니다.

우리가 모르고 할 수 없는 것이 당연합니다.
오직 하나님 한 분만이 
아시고 하실 수 있는 일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어떤 일에 대해
안다고 드릴 말씀이 있겠습니까?

사랑합니다.

▲ 오늘의 1년 1독 : 예레미야 32~34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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