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9일(화) <요한일서 5장 13~21절>

우리가 하나님에 대하여 가지는 담대함은 이것이니, 
곧 무엇이든지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따라 구하면, 
하나님은 우리의 청을 들어주신다는 것입니다.
(요한일서 5장 14절, 새번역)

예수를 믿고 구원의 은혜를 누린다는 것은
하나님과 가까워지는 것입니다.
죄로 인해서 멀어졌던 사이가
아버지와 자녀로 회복되어 친해지는 것입니다

그 회복은 하나님과 기도로 사귀는
특권으로 증명되기도 합니다.
기도는 하나님의 자녀가 하나님께 말씀드리고
아버지인 하나님께서 응답하시는 것입니다.

그 기도의 주된 내용은
아무렇게나 생각나는 대로 하는 게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알고 그 뜻을 구하는 것입니다.

구원받았다고 맘대로 사는 게 아니듯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고
마음대로 구하는 게 아닙니다.

우리가 무엇이든지 구하는 바를
들으시는 하나님 앞에서
‘무엇이든지’라고 하는 것은
내 뜻대로, 내 원대로가 아닙니다.

구원받은 자에게는 받은 은혜만큼
책임도 있습니다.
구원받아 자녀가 되고 영생을 얻었으면
자녀답게 살아야 합니다.
영생을 누리는 자처럼 살아야 합니다.

자녀답게 사는 것은 
아버지의 뜻을 따라 사는 것입니다.
기도도 아버지의 뜻을 알기 위해
아버지의 뜻대로 살기 위해
아버지의 뜻이 이 땅에 이루어지기를
소원하는 것입니다.

사랑합니다.

▲ 오늘의 1년 1독 : 에스겔 16~18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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