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9/11, 앞이 캄캄하신가요?

2014.09.10 23:25

admin 조회 수:1545

9월 11일(목) <창세기 11장 31~12장 9절>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너의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 
내가 네게 보여 줄 땅으로 가라
(창세기 12장 1절)

예수를 믿으면 복 받습니다.
그런데 예수를 믿는데도 
물질로, 사람으로 어려움을 당합니다.

하나님의 방식과 사람의 방식이
때로는 정반대로 보입니다.
사람으로서는 믿기도 이해하기도 힘든 일들이
하나님의 백성에게 일어납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명령을
구체적으로 듣습니다.
떠나라는 것입니다.

고향을 떠나고 친척을 떠나고
아버지의 집을 떠나야 합니다.
칠십 년을 넘도록 평생을 평안히 산 곳입니다.
그런 고향을 떠나는 것도 어려운데
갈 곳이 어딘지 모릅니다.

구체적인 자리를 말씀하지 않으시고
보여줄 땅으로 가라고 하십니다.

살다보면 도무지 하나님을 이해하기 힘듭니다.
구체적으로 계획을 알려주셔도 될 듯한데
아무 말씀도 없이 어두운 길로 밀어 넣으시고
그동안 열심히 살았는데 불행을 앞에 두십니다.
도무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가도 가도 목적지가 어딘지 몰라서
네비게이션도 작동되지 않는 
캄캄한 길을 가야 합니다.

앞이 캄캄한 일이 있으십니까?
하지만 캄캄한 길에도 하나님은 계십니다.
나는 몰라도 하나님은 아십니다.
나는 몰라도 하나님 아시면 됩니다.

사랑합니다.

▲ 오늘의 1년 1독 : 에스겔 22~24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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