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9/13, 다시 시작하면 됩니다

2014.09.12 22:59

admin 조회 수:1807

9월 13일(토) <창세기 13장 1~18절>

그 곳은 그가 처음으로 제단을 쌓은 곳이다. 
거기에서 아브람은 주님의 이름을 부르며, 
예배를 드렸다.
(창세기 13장 4절, 새번역)

믿음으로 캄캄한 길을 따라 갔습니다.
가서 믿음으로 예배드리고
또 옮겨 다니면서 예배드렸습니다.

하지만 기근이 들자 두려워서
하나님과는 아무 상의도 없이
얼른 애굽으로 피했습니다.

거기 가서 망신당하고 돌아왔습니다.
그러나 돌아온 아브람은 
다시 하나님을 부르며 예배드렸습니다.

그토록 신실하게 좇던 롯이
넘치는 재산을 주체할 수 없어서
삼촌 아브람을 두고 독립했습니다.

외로운 아브람을 하나님께서 찾아주셨습니다.
실수하고 돌아와 예배드렸을 때
롯이 떠나 아프고 외로웠을 때
하나님은 아브람과 다시 시작하셨습니다.

창대하시라는 언약을 다시 기억하게 하시고
구체적으로 땅을 보여주시면서
이제 다시 시작하는 아브람의
등을 밀어주셨습니다.

실패하기도 합니다. 실수도 합니다.
하지만 다시 시작하면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돌아온 탕자를
외면하지 않으시고 함께 다시 시작하십니다.

혹시 지금 뭐가 좀 잘못된 것 같아도
괜찮습니다. 다시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오히려 더 기뻐하실 겁니다.

다시 해봅시다.

사랑합니다.

▲ 오늘의 1년 1독 : 에스겔 29~32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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