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0일(토) <창세기 18장 1~15절>

아브라함이 엉긴 젖과 우유와 
하인이 만든 송아지 요리를 
나그네들 앞에 차려 놓았다. 
그들이 나무 아래에서 먹는 동안에, 
아브라함은 서서, 시중을 들었다.
(창세기 18장 8절, 새번역)

예수님은 세상에서 가장 작은,
소외된 자에게 선을 베푼 것이
바로 예수님을 대접한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아브라함은 뜨거운 한 낮에
장막 문에 앉아 있다가 
하나님의 일행을 만납니다.

아브라함은 지나치다 싶을 만큼 친절하게
그들을 진실하게, 낮은 자세로 영접합니다.

손님이 아니라, 주인이 손님에게
머물며 먹고 쉬다가 갈 것을 간청하고
온갖 요리로 융숭하게 대접을 합니다.

나그네를 대접하는 아브라함의 중심은
그들의 피로와 허기짐을 채우기에
충분하고도 남음이 있었습니다.

그 정성스런 대접은
사라의 출산 예고로 이어지고
전능하신 하나님의 능력으로 약속받습니다.

‘손님 대접하기를 잊지 말라 
이로써 부지중에 천사들을 
대접한 이들이 있었느니라’ (히브리서 13:2)

남을 잘 대접하면 손해 볼 일이 없습니다.
대가를 바라지 않고, 중심을 다해 다른 이들을 섬기면
하나님께서 반드시 은혜를 베푸십니다.
대가를 바라지 않고 진실로 대접하기를 즐겨하는 중심에서
하나님이 주신 복이 드러납니다.

사랑합니다.

▲ 오늘의 1년 1독 : 다니엘 7~9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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