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10/30, 꿈이 맘대로 되나요?

2014.10.30 00:19

admin 조회 수:1421

10월 30일(목) <창세기 37장 1절 ~ 17절>

요셉이 다시 꿈을 꾸고 
그의 형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내가 또 꿈을 꾼즉 해와 달과 열한 별이 
내게 절하더이다 하니라
(창세기 37장 9절)

요셉은 야곱이 가장 사랑한 아내 라헬의
첫 아들이었습니다.
열두 아들 중에 가장 편애한 아들입니다.
그러나 성실하고 순종적이었던 요셉은
형제들 사이에서는 왕따였습니다.

아버지 야곱은 유독 요셉에게만 
채색옷을 입히고 다른 형제들보다
드러나게 사랑을 하고
아버지가 편애할수록 형제들의 미움은
더욱 노골적이 되어갔습니다.

게다가 요셉은 꿈까지 꾸었습니다.
열한 형제와 심지어 부모까지
자신에게 절하는 것을 암시하는 꿈이었습니다.

형들이 들에서 일할 때
아버지 곁에서 심부름이나 하면서
아버지에게 형들의 동태를 고자질하는
요셉이 꿈까지 꾸자 형들의 미움은 더해갑니다.

그러나 요셉은 숨김이 없었고
그 꿈 때문에 겪는 고초는
목숨이 오락가락하는 일이었습니다.

요셉의 꿈은 자신의 꿈이 아니었습니다.
그 꿈은 하나님의 꿈이었습니다.
요셉이 마음대로 꾼 게 아닙니다.

꿈을 꾸는 것도, 그 꿈을 이루는 것도
내 뜻대로, 내 맘대로 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꿈을 꾸는 사람은 성실합니다.

꿈꾸고 계신가요? 
꿈을 이루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사랑합니다.

▲ 오늘의 1년 1독 : 누가복음 17~20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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