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4일(화) <창세기 39장 20절 ~ 40장 4절>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시고
그에게 인자를 더하사
간수장에게 은혜를 받게 하시매
(창세기 39장 21절)

추락하는데 끝이 없습니다.
채색옷을 입고 아버지 사랑을 독차지하다가
그 편애와 꿈 때문에
형들에게 미움을 받았습니다.

결국 물 없는 구덩이에 던져지고
죽음을 모면하자 노예로 팔려서
애굽에서 친위대장 집의 노예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주인의 신임을 얻지만
여주인에게 희롱 당하며 유혹 당하다가
거절하자 결국 모함을 받아
왕의 죄수들을 가두는 곳에 갇혔습니다.

채색 옷에서 노예를 거쳐 죄수에 이르기까지
어디까지 떨어져야 인생의 밑바닥인지
꿈꾸는 소년 요셉은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그의 삶에
하나님께서 간섭하고 계시다는 사실입니다.
험한 일을 당해도 사람들이 요셉을
아주 특별하게 대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친위대장의 집도 복을 받더니
옥에 갇혔는데 간수장이 은혜를 받아서
요셉을 특별히 대우합니다.

하나님과 동행하는 사람은 어디서나 표가 납니다.
아무리 어려워도 그걸 이길 힘이
하나님께로부터 옵니다. 그게 형통입니다.

자신만 형통한 게 아니라
자신과 관계된 모두에게 복덩이가 됩니다.
모두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모든 사람이 나 때문에 복 받으면 좋겠습니다.

사랑합니다.

▲ 오늘의 1년 1독 : 요한복음 10~13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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