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2일(수) <창세기 43장 16절 ~ 34절>

요셉이 자기 음식을 그들에게 주되
베냐민에게는 다른 사람보다 다섯 배나 주매
그들이 마시며 요셉과 함께 즐거워하였더라
(창세기 43장 34절)

형들은 불안하였지만
요셉은 흥분된 마음이었습니다.
이십여 년 만에 형제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요셉이 그렇게 그리워하던
베냐민도 그 자리에 왔습니다.

형들은 지난 번 곡식을 산 돈이
도로 자루에 넣어져 있어서
그게 너무 꺼림칙했습니다.
노예로 잡히는 건 아닌지 불안했습니다.

오히려 요셉의 청지기가
너희 하나님이 도로 돈을 넣으신 것이라며
위로하면서 시므온을 데려다 줍니다.

한 낮에 잔치가 벌어졌습니다.
아직도 형들은 불안하지만
요셉은 감정을 누를 길이 없었습니다.

요셉은 형제들에게 음식을 나누면서
베냐민에게는 뭐든지
다른 이들의 다섯 배나 주었습니다,.

요셉이 베냐민에게 다섯 배나 더 준 것은
그냥 넘치는 사랑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롯이 아브라함을 떠나자
아브라함에게 오셔서 넓은 땅을 약속하십니다.

사랑은 편애입니다.
골고루 누구나 사랑하지 않습니다.
사랑은 집중입니다.
예수님께서 그렇게 하셨습니다.

사랑하면 더 주고 싶어집니다.
누군가에게 더 주고 싶지 않으십니까?
누군가로부터 더 받고 있지 않으신가요?

사랑합니다.

▲ 오늘의 1년 1독 : 사도행전 17~20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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