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2일(토) <창세기 48장 8절 ~ 22절>

요셉이 그의 아버지에게 아뢰되 
이는 하나님이 여기서 내게 주신 아들들이니이다 
아버지가 이르되 그들을 데리고 내 앞으로 나아오라 
내가 그들에게 축복하리라
(창세기 48장 9절)

요셉은 야곱의 임종에 즈음하여
두 아들 므낫세와 에브라임을 데리고
눈이 어두워진 아버지 앞에 옵니다.

험한 세월을 살아왔지만
야곱은 하나님과 동행한 
하나님의 사람이었습니다.

야곱은 아브라함과 이삭이 그랬던 것처럼
자손들을 축복하고 싶었습니다.
특별히 사랑했던 요셉의 자손들에게
하나님 안에서의 번성을 빌어주고 싶었습니다.

요셉의 아들들을 축복하면서
야곱은 굳이 차남 에브라임을 오른손으로
장남 므낫세를 왼손으로 안수하여
하나님의 뜻이 어디 있는 가를 보이는
영적인 모습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야곱이 요셉에게 그들이 누구인가 물을 때
요셉은 자기 아들들을
“하나님이 여기서 내게 주신”
아들들이라고 소개했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자식입니다.
하나님의 선물이며, 하나님의 기업입니다.
맘대로 키울 수 없고
함부로 키울 수 없습니다.

자식이 부모의 한풀이 도구가 되는 세상입니다.
진실로 하나님이 주신 자식이라면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도록 축복하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키워야 합니다.

우리 아이, 하나님이 주신 자식 맞습니까?

사랑합니다.

▲ 오늘의 1년 1독 : 고린도전서 1~3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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