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12/11, 줄을 잘 서야 합니다

2014.12.11 00:08

admin 조회 수:1482

12월 11(목) <히브리서 7장 20~28절>

예수는 영원히 계시므로
그 제사장 직분도 갈리지 아니하느니라
(히브리서 7장 23절)

사람은 자꾸 반복합니다.
죄를 반복하고, 회개를 반복하고.
주님은 단 번에 영원한 속죄를 이루셨습니다.

불완전하고 유한한 인간이
다른 사람의 죄를 대신하기에 앞서
매번 자기 죄의 속죄 제사를 드린
레위지파의 제사장들을
예수는 한 번에 대신하셨습니다.

믿음을 갖고 살기에도 바쁩니다.
한눈팔고 여기저기 기웃거리기에는
이 땅에서 인간의 시간은 참 빠듯합니다.
그 시간에 사라져 없어질 것에
목숨을 걸고 살 수는 없습니다.

레위지파의 모든 대제사장들도 죽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는 영원히 계셔서
확실한 언약의 보증이 되셨습니다.

사람과 이 세상은 유한합니다.
죽음이 있고 끝이 있습니다.
영원할 것 같았던 사람과 일들이
어느 순간엔가 끝이 나고
관계도 끝이 나곤 합니다.

온 세상을 덮은 눈도 또 녹습니다.
수천만 년 갈 것 같은 관계도 끊어집니다.

줄을 잘 서야 합니다.
잠시 후면 없어질 것에 목숨을 걸고
가뭇없이 사라질 것들에 줄을 대고 
열심히 산 들 그 줄 끊어지면 누가 남겠습니까?

영원한 생명으로 인도하실 분은
영원히 계신 제사장 예수 밖에는 없습니다.
예수님의 줄에 잘 붙들고 서 계신가요?

사랑합니다.

▲ 오늘의 1년 1독 : 디모데후서 1~4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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