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31(수) <시편 45편 1~17절>

딸들이여 듣고 보고 귀를 기울일지어다.
네 백성과 네 아버지의 집을 잊어버릴지어다.
그들은 기쁨과 즐거움으로 인도함을 받고
왕궁에 들어가리로다.
(시편 45편 10, 15절)

왕의 결혼식이 열립니다.
성경은 언제나 이 땅에 오신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를 교회의 신랑으로
왕으로 묘사해 왔습니다.

왕의 신부는 교회, 
하나님으로부터 부름을 받은 성도입니다.

사람들보다 아름다워
은혜를 입술에 머금은 영원한 왕이
진리와 온유와 공의를 위해
왕의 위엄을 세우고 병거에 오릅니다.

정의를 사랑하고 악을 미워하며
왕 중의 왕으로 오십니다.

이제 그 왕의 신부로서 단장하면서
이전에 관계하던 사람들과 
아버지 집을 잊어야 합니다.
오직 왕의 다스림을 받으며
세상이 아닌 왕궁의 법도를 받아들여야 합니다.

이 땅에 남겨진 미련을 거두고
세상의 노래를 버리고
왕의 찬가를 불러야 합니다.
세상의 겉치레를 벗어놓고
금으로 수놓은 왕의 옷을 입어야 합니다.

만민이 영원히 찬송할 왕을 모시고
기쁨과 즐거움으로 인도함을 받을 때
새 날이 올 것입니다.

2015년을 바라보면서
모두가 왕의 신부로서 기쁨과 즐거움만
가득하기 원합니다.

사랑합니다.

▲ 오늘의 1년 1독 : 요한계시록 21~22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
방문을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