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1/6, 껍데기 말고 알맹이로

2015.01.05 22:57

admin 조회 수:1705

1월 6일(화) <마가복음 2장 13~28절>

또 이르시되 안식일이 
사람을 위하여 있는 것이요
사람이 안식일을 위하여 있는 것이 아니니
(마가복음 2장 27절)

예수님은 이 땅에 오셔서
죄인들과의 교제를 꺼리지 않으시고
병자들을 마다하지 않으셨습니다.

누가 뭐라고 하든지 개의치 않으시고
하나님의 뜻에 옳은 대로 
이 땅에 오신 목적대로 행하셨습니다.
기존 질서와 타협하지 않으셨습니다.

새로운 세상을 열러 오셔서
기성 종교인들과 사사건건 부딪치셨습니다.
율법과 복음, 관습과 은혜, 제도와 사랑이 부딪쳐 
바리새인들은 늘 트집을 잡고
예수님은 눈썹하나 까딱 안 하셨습니다.

예수님의 기준은 오직 하나입니다.
하나님과 사람.
하나님의 그 첫사랑이 온전히
사람에게 전해지는 것입니다.
바리새인들과 안식일 논쟁에 등장하는
주님의 기준도 하나님과 사람입니다.

예배와 평안, 경배와 풍요로운 쉼,
생명과 창조의 완성인 안식을
바리새인들은 법으로 묶어두었고
주님은 사랑과 생명으로 푸셨습니다.

겉으로 보여지는 종교가 껍데기가 되어서
도무지 말이 안 되는 억압을 가할 때
신앙은 바른 길을 가지 못합니다.

종교는 겉으로 보이려고 하고
신앙은 속으로 생명을 키웁니다.

껍데기 말고 알맹이 신앙을 갖기 원합니다.

사랑합니다.

▲ 오늘의 1년 1독 : 창세기 18~20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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