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1/21, 진짜 깨끗한 사람은

2015.01.20 22:51

admin 조회 수:1758

1월 21일(화) <마가복음 7장 14~23절>

사람 안에서 나오는 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니라 하시고
(마가복음 7장 16절)

바리새인들은 정결한 생활을 통해
자신들이 경건함을 드러내려 했습니다.
경건함을 유지하기 위해서
모세의 율법에 장로들의 전통까지 덧붙여
겉으로 드러나는 일에 목숨을 걸었습니다.

거기에 따르면 영적으로도 인정을 받고
따르지 않으면 죄인이라 정죄했습니다.

음식의 문제조차 깨끗이 씻고 먹는 
위생적인 개념이 아니라 
영적인 정결의 개념을 대입시켜서
외적인 조건을 강조해서
실질적인 영적 상태를 왜곡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먹는 음식은 아무 문제없고
밖으로 나오는 마음이 문제라며
바리새인들의 잘못된 가르침을 지적하셨습니다.

음식은 먹으면 소화되고 배설됩니다.
그러나 마음은 하나님 앞에 범죄 한 이후
악한 생각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음란 도둑질 살인 간음 탐욕 악독
속임 음탕 질투 비방 교만 우매함.....
사람은 마음속에 넣어둔 이런 생각들로
삶이 더럽게 됩니다.

아무리 애를 써도 참 어려운 것은
마음을, 생각을 다스리는 것입니다.
음식을 깨끗하게 먹는 것은 필요합니다.
하지만 그렇게 해서 거룩해지는 것이 아닙니다.

손을 씻기 전에 마음을 닦고
음식을 탓하기 전에 생각을 다스리고
마음 씻어내고 주님의 말씀으로 채우지 않으면
경건한 영적인 삶을 살 수 없습니다.

사랑합니다.

▲ 오늘의 1년 1독 : 출애굽기 18~20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
방문을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