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1/22, 말을 하세요

2015.01.21 22:45

admin 조회 수:1865

1월 22일(목) <마가복음 7장 24~37절>

예수께서 이르시되 이 말을 하였으니 돌아가라 
귀신이 네 딸에게서 나갔느니라 하시매
(마가복음 7장 29절)

예수님께서는 이방 지역에서도 
복음을 전하시고 능력을 행하십니다.

귀먹고 말 더듬는 자도 고치시고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고 하실수록
많은 사람들에게 예수님의 이적이
널리 전파되었습니다.

두로 지방에서 만난 수로보니게 여인은
딸이 더러운 귀신이 들려서
예수님께 귀신 쫓아주시기를 간청합니다.

예수님은 모욕에 가까운 언사로
그녀의 청을 거절하셨습니다.
그러자 여인은 스스로를 개로 칭하고
개도 주인의 상에서 부스러기를 먹는다며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이방 여인이었지만 믿음이 있었습니다.
주님은 귀신을 쫓아내실 수 있다는 믿음,
간절히 청하면 해주시리라는 믿음,
그리고 믿음을 말로 고백하는
용기가 있었습니다.

주님은 모진 말씀으로 여인을 시험하시고
여인은 믿음 담긴 말로 통과했습니다.

믿음은 고백하는 것입니다.
구체적으로 하는 이야기에 
진실한 믿음을 담을 수 있습니다.

그냥 ‘아시지요’하지 말고 말을 하세요. 
알고 계시지만 듣고 싶어 하십니다.
사람과의 소통을 말로 하듯이
하나님과의 소통도 말로 하는 게 맞습니다.
말을 하세요.

사랑합니다.

▲ 오늘의 1년 1독 : 출애굽기 21~23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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