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1/27, 절대로 안 잊으시죠

2015.01.26 22:48

admin 조회 수:2185

1월 27일(화) <출애굽기 2장 11~25절>

하나님이 그들이 고통 소리를 들으시고
하나님이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세운
그의 언약을 기억하사
(출애굽기 2장 24절)

모세는 강한 나라 애굽의 왕자였습니다.
하지만 모세에게는 히브리인의 피가
진하게 흐르고 있었습니다.

노예로 사는 동족의 아픔을 외면하지 못합니다.
나이 마흔의 애굽 왕자 모세는
결국 히브리인을 괴롭히는 애굽 관리를 죽이고
머나먼 미디안 광야로 도망을 갑니다.

실수와 실패조차도 다듬으시는
하나님의 섬세한 손길은
모세에게서 애굽 왕자의 때를 벗기고
하나님의 방식으로 성숙하게 하십니다.

왕자로 사십 년, 도망자로 사십 년
드라마처럼 그렇게 끝날 인생을
하나님은 헛되이 보내지 않으십니다.

모세가 도망자로 사는 동안 애굽에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노예의 고난을
하나님께 탄식하며 부르짖고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고통의 소리를 들으시며
이스라엘 민족의 조상인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하신 약속을 기억하십니다.

이스라엘 민족의 고난과 모세의 신산한 삶을 
하나님께서는 지켜보시며 계획하고 계십니다.

잊고 계신 것 같고, 버리신 것 같아도
결정적인 때에 손 내미시는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를 잊지 않고 계십니다.
언제나 우리를 마음에 품고 계십니다.

오직 하나님께만 매달리며
부르짖어 기도해야 할 이유입니다.

사랑합니다.

▲ 오늘의 1년 1독 : 출애굽기 36~38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
방문을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