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9일(월) <출애굽기 9장 1~12절>

요술사들도 악성 종기로 말미암아
모세 앞에 서지 못하니 
악성 종기가 요술사들로부터 
애굽 모든 사람에게 생겼음이라
(출애굽기 9장 11절)

애굽을 향한 하나님의 징계는
점점 더 그 강도를 높여 갑니다.

애굽과 이스라엘이 구분되어
애굽의 모든 가축이 죽지만
이스라엘의 가축은 하나도 죽지 않고
바로는 여전히 완강합니다.

그 후에 사람의 몸에 직접 재앙이 미칩니다.
화덕의 재를 날리자 티끌이 되어
애굽 온 땅의 사람과 짐승에 붙어
악성 종기가 됩니다.

하나님의 경고 없이 발생한 재앙인
악성 종기는 바로가 그토록 의지하던
요술사들부터 시작하여 
모든 애굽 사람에게 생깁니다.

고집을 너무 부리면 망합니다.
고통의 재앙을 눈으로 보고 겪으면서도
바로는 이스라엘 백성을 보내지 않고
마음이 더욱 완강해집니다.

하나님의 가장 큰 관심사는
사람을 살리는 것입니다.
예수를 이 땅에 보내신 유일한 이유도
죽은 죄인을 살리는 것입니다.

버티지 않고 오만하지 않고
회개하고 돌이키면 받아주시는 데
고집을 피우면 끝까지 재앙입니다.

고집을 꺾을 때까지 포기하지 않으시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것도 꼭 필요합니다.
사랑이시지만 공의의 하나님이시기도 하십니다.

사랑합니다.

▲ 오늘의 1년 1독 : 민수기 11~14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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