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2일(목) <출애굽기 10장 21~29절>

그 동안은 사람들이 서로 볼 수 없으며
자기 처소에서 일어나는 자가 없으되
온 이스라엘 자손들이 거주하는 곳에는 빛이 있었더라
(출애굽기 10장 23절)

애굽의 최고의 신은 태양신(Ra)입니다.
바로는 태양신의 대리자입니다.
그런데 그 태양이 빛을 잃었습니다.

삼 일간의 암흑은 극심한 공포를 불러 있으키고
하나님에 대한 두려움으로 
모든 백성들이 혼돈 속에 떨었을 것입니다.

더구나 재앙의 때마다 
이스라엘 백성은 피해를 입지 않더니
온 세상이 흑암에 잠길 때
이스라엘 자손들의 거주지에는 빛이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햇빛조차도
악한 이들에게서 거두고 
택한 자에게만 허락하셨습니다.

여러 차례의 재앙 가운데서도
이스라엘 백성의 거주지는 
늘 안전하고 평온했습니다.

온 세상의 재앙 속에서도
애굽은 버림받고 이스라엘은 보호받습니다.
우박이 내려도, 흑암이 덮여도
하나님께서는 택한 자들을 지키십니다.

편애는 하나님 사랑의 한 방법입니다.
당신의 자녀를 특별히 여기시는
하나님의 놀라운 능력이며 사랑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롯이 떠난 아브라함에게 오셔서
눈에 보이는 넓은 땅을 약속하시기도 했습니다.

오직 택하신 자녀에게만 눈길을 주고 
특별한 사랑을 넘치게 주시는 
하나님의 그 사랑을 우리가 받고 있습니다.

사랑합니다.

▲ 오늘의 1년 1독 : 민수기 21~23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
방문을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