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2/14, 피 때문에

2015.02.13 22:46

admin 조회 수:1789

2월 14일(토) <출애굽기 12장 1~20절>

내가 애굽 땅을 칠 때에 
그 피가 너희가 사는 집에 있어서 
너희를 위하여 표적이 될지라 
내가 피를 볼 때에 너희를 넘어가리니 
재앙이 너희에게 내려 멸하지 아니하리라
(출애굽기 12장 13절)

애굽에 가해질 마지막 재앙을 앞두고
하나님께서는 피할 길을 이르십니다.

어린 양을 잡아 그 피를 
집 좌우 문설주와 인방에 바르면
재앙이 모든 애굽을 칠 때에 
피를 보면 넘어가 재앙이 미치지 않게 하십니다.

이 출애굽 사건을 유월절로 무교절로
영원히 지키게 하십니다.

예수의 피로 구원을 받았습니다.
죄에 죽은 우리가 다시 생명을 누리는 것은
예수의 피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유월절을
영원한 규례로 대대로 지키듯이
어린 양 예수의 보혈로 생명을 얻은
우리도 영원히 잊지 말아야 합니다.

그냥 저절로 살게 된 것이 아닙니다.
어린 양의 피가 있었습니다.
어쩌다 보니까 구원을 받은 것이 아닙니다.

피 때문에 이스라엘이 살고
피 때문에 우리가 살았습니다.
유월절을 영원히 잊지 않듯이
십자가를 영원히 잊을 수 없습니다.
피를 보고 얻은 생명입니다.

영원히 잊지 않을 생명입니다.
함부로 살 수 없는 생명입니다.
피를 흘려 살리신 생명입니다.

사랑합니다.

▲ 오늘의 1년 1독 : 민수기 28~30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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