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6일(월) <출애굽기 12장 37~51절>

사백삼십 년이 끝나는 그 날에
여호와의 군대가 다 애굽 땅에서 나왔은즉
(출애굽기 12장 41절)

사백삼십 년 전에 야곱의 가족 칠십 명이
흉년을 피해 애굽에 내려갔습니다.
하나님께서 요셉을 미리 보내셔서
야곱의 가족을 고센 땅에 거주하게 하셨고
이스라엘 백성은 생육하고 번성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정하신 때가 되어
하나님의 권능을 증거한 재앙이 마무리 되고
이스라엘은 노역을 하던 라암셋을 떠나
광야로 나섭니다.

보행하는 장정이 육십 만이면
가족까지 이백 만은 되었을 
민족대이동은 하나님의 계획대로 이루어집니다.

성경은 이스라엘 백성을 여호와의 군대로 부릅니다.
사백삼십 년을 훈련받은 민족의 장정 육십만이
여호와의 군대가 되어 애굽 땅에서 다 나왔습니다.

양을 치던 목동들이 대부분이었고
라암셋에서 노역을 하던 종이었지만
그들은 엄연히 여호와의 군대였습니다.

사탄과 싸워 이기는 군대입니다.
죄를 이기는 군대입니다.
오합지졸처럼 보였지만, 무기도 변변치 않지만
여호와가 인도하는 군대입니다.

오늘 우리는 요양원 환자처럼 
상처받은 믿음만 붙들고 있지 않나요?
하나님은 우리를 불러 군대라 하시는데
마귀와 싸워 이길 믿음은 있나요?

어린양 예수의 피로 구원의 길에 섰다면
우리도 바로 하나님의 군대입니다.
믿음의 깃발을 휘날리며 승리할 군대입니다.

사랑합니다.

▲ 오늘의 1년 1독 : 민수기 34~36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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