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2/18, 어떤 길로 가고 계신가요?

2015.02.17 21:24

admin 조회 수:2011

2월 18일(수) <출애굽기 13장 17~22절>

여호와께서 그들 앞에서 가시며 
낮에는 구름 기둥으로 그들의 길을 인도하시고 
밤에는 불 기둥을 그들에게 비추사 
낮이나 밤이나 진행하게 하시니
(출애굽기 13장 21절)

길은 사람들이 많이 밟은 흔적입니다.
광야에는 길이 없습니다.
길 없는 광야는 전부가 길이기도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을
지름길로 인도하지 않으셨습니다.
블레셋이 버티고 있는 땅을 지나다가
마음 약해진 백성들이 돌아간다고 할까봐
아예 광야 먼 길로 돌아가게 하십니다.

홍해의 광야 길은 평탄한 길이 아닙니다.
길고 험한 광야에 바다가 가로막고 있고
세상의 모든 위험은 다 도사리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지름길, 편한 길을 두고
광야 길로 이스라엘 백성을 이끄시면서
불 기둥과 구름 기둥으로 보호하시며
갈 길을 인도하셨습니다.

낮에는 구름 기둥을 보며 걷고
밤에는 불 기둥을 눈에 담고 잠들었습니다.
가다가 멈추면 몇 날이고 쉬고
또 움직이면 함께 출발했습니다.

어린양 예수의 보혈로 구원받은
하나님이 백성을 인도하시면서
쉽고 간단하고 편안한 길로 가지 않으시고
좁은 문, 좁을 길로 가라 하십니다.

남들이 다 다니는 대로가 아니라
협소하고 위험해 보이는 길로 인도하시며
구원받은 백성들이 따르기를 원하십니다.
광야는 멀고 험하지만 하나님이 계십니다.
오늘 어떤 길을 걷고 계십니까?

사랑합니다.

▲ 오늘의 1년 1독 : 신명기 5~7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2085 [묵상] 11/25. 공부합시다 2021.11.25 30
2084 [묵상] 12/4. 복 받는 게 목적이 되면 신앙은 타락합니다. 2021.12.04 30
2083 [묵상] 12/31. 위로가 되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2021.12.31 30
2082 [묵상] 11/30.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다 알 수 없습니다 2021.11.30 31
2081 [묵상] 12/11. 묻는 시늉만 하지 마십시오 2021.12.11 31
2080 [묵상] 1/25. 기준은 하나님이십니다 2022.01.25 31
2079 [묵상] 3/8. 예배는 쉬는 것이 아닙니다 2022.03.08 31
2078 [묵상] 11/26. 하나님을 바르게 알기 원합니다 2021.11.26 32
2077 3,969개 중 1개 [묵상] 12/3. 다시 시작할 수 있습니다 2021.12.03 32
2076 [묵상] 12/18. 반드시 끝날 때가 옵니다 2021.12.18 32
2075 [묵상] 1/19. 행함이 아니라, 믿음의 문제입니다. 2022.01.20 32
2074 [묵상] 1/21. 알고 나면 딴 소리 못합니다 2022.01.21 32
2073 [묵상] 3/12. 묵묵히 하나님의 뜻을 감당하기 바랍니다 2022.03.12 32
2072 [묵상] 3/21. 자꾸 보고, 또 봐야 합니다 2022.03.21 32
2071 [묵상] 11/20. 지금 그 자리에서 충성하십시오 2021.11.20 33
2070 [묵상] 11/22. 죄는 반드시 대가를 치릅니다 2021.11.22 33
2069 [묵상] 11/16. ‘나’는 끝까지 없어야 합니다 2021.11.16 33
2068 [묵상] 12/10. 하나님이 없으면 진실도 없습니다 2021.12.10 33
2067 [묵상] 1/18. 세상이 아니라, 하나님과 친하십시오 2022.01.18 33
2066 [묵상] 1/22. 떠나는 사람과 따르는 사람이 있습니다 2022.01.22 33
방문을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