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2/20, 막히면 뚫으면 됩니다

2015.02.19 20:47

admin 조회 수:2000

2월 20일(금) <출애굽기 14장 15~31절>

이스라엘 자손이 바다 가운데를
육지로 걸어가고 물은 그들 좌우에 벽이 되니
(출애굽기 14장 22절)

앞은 파도가 출렁대는 바다
뒤에는 병거를 탄 애굽 군대
사방이 막혀 오도 가도 못하는 순간
하나님께서 일하십니다.

이스라엘 자손에게 앞으로 가게하고
지팡이 든 손을 바다 위로 내밀어
이스라엘 자손을 바다로 보냅니다.

바다는 갈라지고 밤새도록 동풍이 불어
이스라엘 백성은 깊은 바다 바닥을
마른 땅으로 걸어서 건넙니다.

벽으로 세워진 물줄기 속에서
물고기도 보았을 것입니다.
천연의 수족관과 바다 대로(大路)는
역사에 기록된 하나님의 권능이었습니다.

막히면 뚫으면 됩니다.
우리는 할 수 없어도
하나님께서는 하십니다.

바다를 불러 벽이 되게도 하시고
바람을 불러 바다 밑 진창을 
마른 땅, 탄탄대로로 만들기도 하십니다.

가나안으로 평안히 갈 줄 알았는데
홍해가 가로 막고 있습니까?
건너기도 전에 원수에게 잡힐 것 같으신가요?

애굽병사를 수장시킨 하나님께서는
세상의 염려와 고난을 
한꺼번에 물리칠 권능이 있으십니다.

순종하며 바닷길로 들어서면
평안히 걸을 수 있게 인도하실 것입니다.

사랑합니다.

▲ 오늘의 1년 1독 : 신명기 11~14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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