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2/21, 우린 한 게 없습니다

2015.02.20 22:17

admin 조회 수:1917

2월 21일(토) <출애굽기 15장 1~21절>

그가 바로의 병거와 그의 군대를
바다에 던지시니 최고의 지휘관들이
홍해에 잠겼고
(출애굽기 15장 4절)

애굽에서 나올 때도
이스라엘 백성은 사실
손가락 하나 까딱하지 않았습니다.

모세만 부지런히 바로를 만났고
여호와께서 이적을 보이셨습니다.

홍해 앞에서 절망에 몸부림치며 울부짖을 때
모세가 지팡이 든 손을 바다 위에 내밀자
동풍이 불며 바다가 갈라졌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다 바다를 건너자
뒤따르던 애굽 병거들이 혼란을 겪더니
마침내 갈라졌던 바다가 덮치고
모든 병사와 말과 병거들이 수장되었습니다.

그토록 절망스러웠던 시간에도
몸서리쳐지도록 두려웠던 시간에도
그리고 눈 앞에서 바다가 갈라지고
다시 합쳐지며 애굽 군대가 몰살할 때도
너무 놀라 가슴을 쓸어내리기는 했지만
아무것도 한 일이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용사가 되시어
바로의 병거를 던지시고
깊은 물로 덮으셨습니다.

내 힘으로 어쩔 수 없을 때
하나님께 내어드리십시오.
어차피 우린 열심히 걸은 것 외에
아무 것도 한 일이 없습니다.

열심히 믿고 따르기만 하면
애굽이든, 근심 걱정이든 
하나님이 손보실 것입니다.

사랑합니다.

▲ 오늘의 1년 1독 : 신명기 15~17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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