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3/4, 부자도 죽습니다

2015.03.03 22:40

admin 조회 수:2043

3월 4일(수) <시편 49편 1~20절>

그도 죽을 때에는 아무것도 가지고 가지 못하며, 
그의 재산이 그를 따라 내려가지 못한다. 
(시편 49편 17절, 새번역)

부러우면 지는 거라던데
부자가 부러울 때가 많습니다.
기왕이면 많고 편리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돈이 많으면 뭐든 할 수 있을 것 같고
무엇이든 이룰 수 있을 것 같고
심지어 영화를 누릴 것 같기도 합니다.

그러나 의외로 돈으로 할 수 있는 일은
세상에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게다가 적당하지 않은 재물은
위험하기까지 합니다.

성경은 재물을 죄라고 하지 않지만
돈을 사랑하는 것은 일만 악의 뿌리라고 합니다.
그런데 재물이 많으면 
재물에 의지하고 부를 자랑하는 일이 많아
자칫 사랑하는 쪽으로 기울기 쉽습니다.

돈이 많은 것보다
지혜로운 것이 중요합니다.
돈이 많다고 영원히 사는 것도 아닙니다.

재물이 풍성하다고 생명을 구원하는 것도 아닙니다.
때로 부자들은 가진 것이 영원하리라고 생각합니다.
영원한 삶을 꿈꿉니다.

그러나 부자도 가난한 사람도 죽습니다.
죽음은 세상을 공평하게 합니다.
하나님 외에 영원은 없습니다.

부유한 것이 나쁜 것은 아니지만
지혜로운 사람은 재물의 의지하지 않고
영원한 하나님 나라를 생각합니다.

세상에서 아무리 존귀한 삶을 살았더라도
마지막을 깨닫지 못하면 헛일입니다.

사랑합니다.

▲ 오늘의 1년 1독 : 여호수아 18~21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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