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7일(화) <마가복음 10장 46~52절>

맹인이 겉옷을 내버리고 
뛰어 일어나 예수께 나아오거늘
(마가복음 10장 50절)

예수님은 언제나 병든 사람,
헐벗고 굶주린 사람에게 
관심을 갖고 돕고자 하셨습니다.

광야에서 오래도록 설교를 듣던
많은 사람들을 먹이신
오병이어의 기적 같은 이야기에서
예수님의 긍휼의 시각을 엿볼 수 있습니다.

주님 앞에 간절한 마음으로 나아오기만 하면
누구든지, 어떤 상태이든지
마다하지 않고 고쳐주시고 회복시키셨습니다.

간절한 마음을 믿음으로 받아주시고
그 믿음 위에 기적을 베푸셨습니다.

바디매오는 맹인 거지였습니다.
소문으로 듣던 예수님이 지나가실 때
소리소리 질러 보게 해달라고 했습니다.

사람들이 조용히 하라고 꾸짖을 때
오히려 더 큰 소리로 주님을 불렀습니다.

그리고 주님이 부르실 때
겉옷도 팽개치고 뛰어 가서 눈을 떴습니다.

어려운 일, 슬픈 일이 있을 때
결코 외면하지 않으시는 
예수님께 간절히 기도하기 원합니다.

주님의 뜻이라면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뛰어 좇으며 순종하기 원합니다.

부르짖어 간구하는 자에게
부르심에 즉각 순종하는 자에게
기적 같은 응답이 약속되어 있습니다.

사랑합니다.

▲ 오늘의 1년 1독 : 사무엘상 11~13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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