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3/21, 섞어서 살지 마세요

2015.03.20 22:47

admin 조회 수:1840

3월 21일(토) <마가복음 12장 13절~27절>

이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바치라 하시니 
그들이 예수께 대하여 매우 놀랍게 여기더라
(마가복음 12장 17절)

하나님 나라는 하나님의 통치를 받는 나라입니다.
하나님 나라의 백성은
하나님의 법을 따라 삽니다.

이 세상에 살면서 우리는
세상의 법을 좇아 삽니다.

하나님 나라에 적을 두고 있어도
육신을 입고 있는 한,
어쩌면 죽어서라도 
우리는 이 땅의 법을 지킵니다.

영적으로는 분명 하나님 나라의 백성인데
그 영을 담고 있는 육신은
이 땅의 지배를 받고 있는 것입니다.

세금문제로 바리새인들이 예수님께 질문했을 때
예수님께서는 당시 통용되던 동전을 들어
가이사의 형상이 새겨진 것은 가이사에게 바치고
하나님이 것을 하나님께 드리라고
확실하게 구분하여 가르치셨습니다.

하나님 나라와 세상 나라는 섞이지 않습니다.
대충 섞어서 누이 좋고 매부 좋다고
그렇게 살아서 되는 일이 아닙니다.

우리가 이 땅의 법을 지키는 것처럼
하나님 나라의 계명도 지켜야 합니다.

나라에 낼 세금을 하나님께 드리고
하나님 앞에 드릴 헌물을
세금으로 내고, 세상일에 쓰는 것은
적당히 섞어서 사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구분하셨습니다.

사랑합니다.

▲ 오늘의 1년 1독 : 사무엘상 24~26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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