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8일(토) <마가복음 14장 12절~21절>

다 앉아 먹을 때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중의 한 사람 곧 나와 함께 먹는 자가 
나를 팔리라 하신대
(마가복음 14장 18절)

유월절 만찬은 주님의 말씀대로
성내 어느 사람의 다락방에서
저물 때 시작되었습니다.

음식을 먹으며 주님께서는
배반할 한 사람에 대해 말씀하셨습니다.
너희 중의 한 사람이 나를 팔리라....

제자들이 한 사람씩 여쭙습니다.
“나는 아니지요... 나는 아니지요...”

차라리 태어나지 않았더라면 좋았을
슬프고 허망한 인생을 말씀하셨습니다.

가룟 유다에게는 기회였습니다.
예정된 범죄의 모든 계획을
주님이 알고 계셨습니다.
유다는 돌이켜야 했습니다.

모두가 죄인입니다.
그러나 모두에게 회개의 기회가 있었습니다.

온전하지 않아도 회개하고
돌이키는 삶을 살면서 조금씩
주님 앞에 나아가게 되었습니다.

유다는 마지막 기회를 잃었습니다.
기회는 주님의 사랑이었고
유다는 그 큰 사랑을 버렸습니다.

기회를 주시면 잡았어야 했는데
유다는 가슴 아프게도 
그 기회를 손에서 놓았습니다.

사랑합니다.

▲ 오늘의 1년 1독 : 사무엘하 13~15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
방문을 환영합니다.